경기장의 포청천 심판, 선수와 팀간의 갈등을 중재한다
스포츠에는 경기마다 ‘규칙’이 있고 감독과 선수는 규칙에 따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펼치는데, 이 과정에서 규칙 위반, 선수와 팀 간의 갈등 등으로 마찰이 생긴다. 이러한 마찰을 정리하고, 중재하며 경기를 진행하는 사람을 ‘심판’이라 부른다. 그렇다면 심판은 언제부터 스포츠경기에 등장한 걸까? 모든 경기에 심판이 있다? 심판의 등장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가 만들어짐과 동시에 심판은 게임에 등장했다. 스포츠경기에서 심판 없는 플레이어만의 경기는 상상하기 어렵다. 물론 예외적으로 골프에는 아직도 심판이 없다. 선수가 직접 스코어를 기입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메이저대회 같은 경우는 수많은 카메라와 갤러리들에게 노출되어 그들이 간접적인 심판의 역할을 수행하다고 볼 수도 있다. 보통 심판은 대부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