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읽다


 

골드 미스는 어떤 사람일까?

 

 

 

골드미스란?

 

30대 중반 이상의 고소득 직업을 가진 미혼여성으로, 자의에 의해 미혼을 유지하며 이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엄친딸, 노처녀와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30대 중반 이상의 미혼 여성이다.

 


정확히 나이에 관한 기준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 30대 중~후반부터 골드미스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 결혼 정보업체에서는 만 34~35세 이상이면 노처녀 혹은 골드미스로 판단합니다. 이미 여성의 초혼 연령 평균이 만 30세입니다.

 

•자발적으로 미혼을 선택했으며 미혼이라는 데 만족한다.

 


이 점이 노처녀와의 차이. 결혼을 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경우라거나, 자신이 원하는 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미혼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골드미스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연애를 하느냐 마느냐는 골드미스의 판단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성취욕이 높다.

 

 


결혼을 하면 직업적, 학문적 등의 성장을 늦추게 될까봐 일부러 결혼을 안 합니다. 거기다 자신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합니다. 다만 이런 부류는 나중에 40대 중반까지 나이가 들고 나서 미혼모의 아이를 하나 입양하기도 합니다.

 

•소득과 구매력이 높다.

 


골드미스 생활을 계속하려면 혼자 살아도 잘 먹고 잘 놀 정도의 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혼자 살기에는 궁핍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무리해서라도 결혼을 했을 테니까 그렇습니다. 운동, 여행, 패션, 미용, 외식 등의 구매력이 높습니다. 이런 소비를 뒷받침하려면 연봉도 높아야 합니다.

 

골드 미스의 분석

 


골드미스가 결혼을 꺼리는 것은 아니지만 골드미스들은 본인보다 능력이 부족한 남자를 만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결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선 골드 미스는 재력가 정도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아니나 이들도 나름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여 많은 부와 대우받는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 자신에게 걸맞는 상대방의 사회적/경제적 기준이 까다롭고도 높습니다.

 

 

문제는 골드미스 정도의 성공을 거둔 여성이 자신의 배우자가 될 만한 조건을 갖췄다고 인식하는 사회적 위치를 가진 사람들은 굳이 골드미스를 만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도 부유하며 때문에 부유하건 사회적으로 성공했던 일단 나이가 많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갖춘 여성을 굳이 만나거나 결혼할 이유를 별로 느끼질 못합니다.

 

 

한국도 그렇고 외국도 그렇고 사회적 성공을 거둔 남성들의 대부분은 일정한 수준만 충족된다면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선호합니다. 과거부터 줄곧 남성들이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선호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상황입니다.

 

 

페미니즘에서도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구태의연한 악습이라고 크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화돼서 생긴 말이 바로 트로피 와이프입니다.

 

 

트로피 와이프

 

현대 미국식 영어의 신조어로, 경제적 능력이 뛰어나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 새로 맞아들이는 젊고 아름다운 아내를 뜻합니다.

 

그 나잇대의 평범한 남자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마음을 얻지 못했을 미모의 아내라는 뜻이 숨어있기에 해당 남성의 사회적 지위, 명예, 권력, 재력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며, 또 속어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도둑놈이라는 말이 그나마 비슷하나, 완전히 일치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일단 도둑놈은 젊은 이성을 얻은 쪽을 지칭하는 말이라서 지칭의 대상이 다릅니다.

 

그리고 주로 어리거나 예쁜 이성을 사귀거나 결혼했을 시에 쓰는 말이긴 하나, 결정적으로 남자가 권력자인지 돈이 많은지 등의 여부에 따라 쓰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namu.wiki/w/골드미스

(출처) https://namu.wiki/w/트로피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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