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읽다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에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많은 작품들이 제작이 되었죠.

오늘은 그 중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직접 연출한 작품만 모아봤어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1979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진귀한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신출귀몰한 전설의 도둑 ‘루팡’과 친구들이 성에 갇힌 ‘클라리스’를 구하고 위조지폐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모험활극이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팡』을 원작으로 한 만화 ‘루팡 3세’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이다.

 

(1984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미야자키 하야오의 1983년에 연재한 만화를 원작으로 1984년에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부해라는 유독물질로 덮힌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하지만, 원작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화를 고려하지 않고 취향과 사상을 담아서 잡지 아니메쥬 연재했던 만화다.

 

(1986년) 천공의 성 라퓨타

 


 

하늘을 날아다니는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내놓은 첫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라퓨타」 라는 이름은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라퓨타가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그 이름에서 빌려 온 것으로 주인공 파즈가 해적에게 잡힌 소녀를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1988년) 이웃집 토토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스코트 토토로를 탄생시킨 지브리의 명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1952년 일본 시골로 이사온 두 자매와 시골 숲의 신인 토토로의 이야기를 다룬, 잔잔하고 훈훈한 판타지 드라마.

 

(1989년) 마녀 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가 두 번째로 자신이 각본을 쓰지 않고 감독한 작품이며,

스튜디오 지브리가 미국에서 월트 디즈니 회사와 함께 협력하여 개봉한 첫 영화다.

 

영화는 키키가 전통에 따라 자신의 집을 떠나 일 년 동안 혼자서 새 마을에 가서 살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2년) 붉은 돼지

 

1920년 1차 세계대전 말 이탈리아의 무인도에 혼자 살며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하늘의 도적이 되어버린 비행사들(공적)을 소탕하는 붉은 돼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처음에는 일본항공(JAL) 기내 상영용으로 30∼40분 정도의 중편으로 기획하였다가 유고의 내전과 소련의 붕괴 등 세계 정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내용이 수정되고 분량이 늘어 90분짜리 극장용 장편으로 완성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중년이 된 자신을 위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말한다

 

 

(1995년)온 유어 마크

 

<On Your Mark>의 프로모션 필름으로 제작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일본의 남성 록 밴드 차게 앤 아스카의 노래 〈온 유어 마크〉를 위한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였다. 원곡은 1994년 싱글 앨범 <HEART/NATURAL/On Your Mark>에 수록되었다.

 

(1997년) 모노노케 히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자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이 집대성된 그의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일본 내 당대의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며 1997년을 괴물같은 한 해로 만들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 및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됐고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북미권에도 진출해 크게 성공했다.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자연주의적, 인간적 철학과 완벽한 스토리 속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 재미, 감동이 모두 어우러진 작품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함께 세계적인 웰메이드 재패니메이션을 얘기할때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지브리 작품들 중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으로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지브리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역대 일본 흥행 수입 6위, 글로벌 흥행 순위로는 3위에 랭크되어 있다.

 

(2008년) 벼랑 위의 포뇨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 감독, 원작까지 모두 맡은 작품.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스토리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쓰였다.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전 장면이 손으로 그려진 그림들로만 구성되었다.

사실적이던 풍경의 묘사에서 벗어나 보다 동화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2013년)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후의 은퇴작이었던 작품.

 원래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모델 그래픽스'에 연재한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남녀 노소 모든타겟을 노리는 지브리의 여타 작품과는 달리, 오로지 성인 남성을 타켓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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