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읽다

 

커피 오해와 진실

 

• 커피는 이뇨작용을 돕는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550mg이 필요한데, 보통 커피 1잔은 80~15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자판기 커피는 20~50mg) 따라서 모닝커피 1잔 정도로는 이뇨작용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에스프레소에 물만 첨가한 블랙커피(아메리카노)의 경우 섭취한 수분에 의해 이뇨작용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 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보통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면 지방이 분해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낭설이 널리 퍼져있으나, 이는 커피의 효능이라기보다는 카페인 섭취에 의한 대사작용 촉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도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블랙커피 한정이고 설탕, 우유, 시럽, 휘핑크림 등등 각종 첨가물을 더한 달달한 커피의 경우 오히려 그 칼로리에 의해서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커피 섭취로 인해 수면리듬이 불안정해지면 이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정말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자.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 혹은 녹차를 계속 마셔주는 것이 몸에 부담도 덜 가면서 대사 착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체질에 따라서 배고픔이 덜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다이어트에 탁월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배고픔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아예 3끼 전체를 굶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만 마시고 버틴다면 영양실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커피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안정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입니다.

 

 

커피의 후유증

 

• 불면증

 


커피를 과다 섭취 시 카페인이 중추 신경을 자극하여 불면증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다르지만 잠 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만 섭취하는 량에 따라 커피에 내성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간 불면증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 일사병

 


운동선수나 야외에서 시행되는 직종들은 대부분 평소에도 태양에 노출되있고, 소모되는 수분량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업무 이후에 과도한 커피 섭취를 삼가자. 특히 평균적으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일사병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카페인 유발성 두통

 


드립 커피 기준으로 하루에 5-6잔 이상씩 2년 정도 마시면 60% 정도에서 카페인 유발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 자체는 뇌혈관 순환을 촉진하여 두통을 줄여주지만, 반발성으로 카페인이 없으면 두통을 유발시킵니다.

 

인스턴트 커피, 특히 자판기용 커피는 g당 카페인 함량이 37.5mg로, 12.2mg인 드립 커피, 19.7mg인 일반 인스턴트 커피에 비해 2~3배 정도 카페인 함량이 높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다. 즉, 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3잔, 자판기용 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카페인 유발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구토 및 어지럼증

 


간에 있는 카페인의 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의 경우 커피 1잔에 들어있는 카페인 정도로도 심장이 심하게 뛰어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성장 저하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잠을 줄여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커피를 많이 마쉽니다. 그러나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신체발육이 늦거나 안 자랄수도 있습니다. 이는 직장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커피 중독


커피를 하루에 4~6잔 이상을 마신다면 카페인 중독을 한번 의심해보자. 커피의 카페인은 가벼운 각성작용이 있는데 그 효과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커피를 찾게 될 수 있습니다.

 

금단증상 같은 건 없지만 참고로 개인이 카페인 중독 여부를 확인하려면 한 3-4시간 정도 커피를 안 마시면 됩니다. 카페인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시간이 보통 3시간 정도입니다.

 

 

이런 사람은 특히 커피를 조심해서...

 


• 심근경색증 - 하루에 5잔 이상 커피를 마실 경우 심근경색증이 발병할 확률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 당뇨 - 설탕이나 프림이 들어간 믹스 커피는 위장에서 소화하는 데 부담을 주고 당 수치를 치솟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위궤양 -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특히 빈 속에 커피를 마실 때 메스꺼움을 느끼고 지속되면 위궤양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 고혈압 - 카페인 섭취 시 즉시 혈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부정맥 - 하루 1.5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카페인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도 있으니, 자신이 어떤지 잘 확인해봐야 하는 건 물론이고 남에게 무조건 커피를 권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몇 모금만 마셔도 극심한 현기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피의 건강학

 

(출처) https://namu.wiki/w/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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