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읽다

 

만악의 근원 '담배'

 

 

만악의 근원 담배는 몇 안 되는 처벌받지 않는 마약의 일종으로, 동명의 식물의 잎을 가공해서 만듭니다. "백해무익" 이라는 말은 이 담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를 알고서도 흡연자는 자연스래 손을 뻗을 수밖에 없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나 돌이킬 수 없는 해악만 일으키니 절대 하지 말자.

 

담배의 성분

 

 

담배 속에는 수백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데, 대표적이면서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이 바로 타르입니다. 또한 향정신성물질인 니코틴이 들어있어,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간혹 향을 넣은 담배라든가, 저타르 담배랍시고 위험물질을 줄였다고 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는 십중팔구가 담배잎의 차이가 아니라 필터의 차이이므로 실제 효과는 대동소이합니다.

 

개인의 피해

 

 

 

담배연기 속 유해물질이 치아, 기관지, 폐를 가리지 않고, 지나가는 세포마다 달라붙어 암세포를 발생시킵니다. 때문에 호흡기 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혈액 순환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또한 니코틴에 중독되면 의존성이 생겨 의지박약과는 무관하게 담배를 찾게 만들고, 지속적인 지출로 이어집니다. 즉, 자기 돈을 담배회사와 국가에 투자(?)하면서 죽음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2차 피해로는 연기로 인한 간접흡연, 3차 피해로는 옷감에 뭍어서 전파되는 흡연도 있습니다.

 

길빵과 간접흡연

 

 

길빵은 도로, 보행로 등에서 담배를 피는 행위로, 공공장소에 대놓고 발암물질인 담배연기를 뿌리고 다니는 살인이나 다름없는 최악의 악행중 하나입니다. 즉 머리에 개념이 있다면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심지어 전구역이 금연구역인 병원에서 뻐끔뻐끔 피워대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환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니 더 악질적인 행위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길빵과 그 행위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미비합니다. 공공 이익을 위해서 이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길빵이란 사람들을 해치면서까지 자기 혼자만의 말초적인 쾌락을 누리겠다는 매우 이기적이고도 공공선에 반하는 행위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도록 누구나 노력해야 합니다.

 

혹시 아직도 길빵이 뭐가 나쁘냐는 생각이 든다면 누군가가 자기 앞에 혼자 좋자고 방사능을 전파하고 다닌다고 떠올려보라. 그리고 그게 정당한지 생각해봐라. 담배는 정말 피해를 많이 끼치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이 겪어서 지적하는 데 지쳐있을 뿐입니다.

 

 

흡연권

 

 

일단 흡연권 자체는 법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항에서 혐연권, 즉 담배를 싫어하고 반대할 권리가 흡연권보다 우선합니다. 이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며, 혐연권은 흡연권보다 우선합니다.

 

즉 법적으로 보장된 흡연구역이 아닌 이상 누군가가 담배를 끄라고 하면 당연히 꺼야 합니다. 애초에 흡연권은 기본권도 아니고, 존중해 주려 해도 반대되는 권리가 법적으로 더욱 우선하니 애초 무리가 있습니다.

 

자기 돈 내고 피는데 뭔 상관이냐는 주장이 흡연자들에게서 종종 반론으로 튀어나오는데, 이건 누가 자기 돈 주고 산 염산을 지나가는 행인에게 뿌려도 된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금연

 

 

담배를 끊는 것.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중독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금단 증상이 생깁니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강력하고,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기로 결심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합니다.

 

처음 2-3일 정도는 몸 속에 있는 담배 성분으로 인해 버틸만 합니다. 그러나 이 중독 물질이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중독 증상이 일어납니다.

 

그 증상이 짧게는 6개월에서 1년까지 지속되며,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감, 우울증, 두통, 다혈질 증세가 동반됩니다. 이 문제에 버티다가 큰 일 한번 크게 터져서 금연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때를 버텨야 합니다. 근데 100이면 100이 세상이 그렇게 놔 두질 않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담배 대신 섭취하는 방법도 있고, 기분이 나쁠때마다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단, 껌이나 초콜릿 그리고 과자같은 단순 섭취가 가능한 것들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 어디서든 즉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몸이 나빠지게 보이는 것 보다 당신이 담배를 펴서 나빠지는게 더 좋지 않습니다.

 

 

금연에 좋다고 알려진 방법

 

그런 거 없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흡연 욕구가 나면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천천히 마신다.
금단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금연보조제를 이용하거나 명상 또는 찬물 마시기, 심호흡, 산책하기를 한다.
금연콜센터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한다.
금연 보조제(전자 담배 포함)를 이용한다.
금연 이후 나타나는 변비 예방을 위해 곡류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식사 후 입이 심심하면 저지방, 저칼로리 스낵을 먹거나 물 또는 무가당 주스를 마시고 껌을 씹는다. 단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탄산음료 등은 흡연 욕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래봤자... 안 될 거야.. 아마... 처음부터 피지 마시길!! 절대!!

 

국가적 시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는 금연을 공중보건문제 중 하나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위험군을 따로 불러 왜 당신이 담배를 피면 더 위험한지를 설명했을 때 금연 성공률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담배값을 올렸다고 한다.... 우린 안될꺼야

 

2015년에는 담배의 니코틴 함량과 흡연량에 관한 대규모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적을 수록 흡연자들이 담배를 덜 피우고, 니코틴도 적게 흡입하며, 담배에 대한 의존도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담배의 니코틴 함량 제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 시도

 

흡연과 관련된 질병 및 사망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몇몇 나라만 하고있는 것이 아닌지라,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여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을 채택하고 2005년 2월 발효했는데 이는 보건 분야의 최초 국제협약입니다. 

 

(출처) https://librewiki.net/wiki/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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