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의 일상성을 위협받고 있지만 이렇게 코로나19에게 질 수 없다! 코로나로 야외활동 및 스포츠를 못하는 대신 ‘집콕운동’을 즐겨보자.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해결되는 1석2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국민들을 위해 ‘집콕운동으로 나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함께 지켜요’라는 표어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방법과 운동 수칙을 안내하고, 전문가의 운동 상담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집콕운동’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집콕운동’은 각 기관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이 운동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부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국민의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우울증을 호소하고 만성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군으로 추억의 ‘국민체조’를 추천하고 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양학선과 여서정,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등이 국민체조를 소개·시연하며 국민들이 집콕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들이 참여한 국민체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대한체육회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운동뿐 아니라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극복! 국민체조
문체부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코로나19 극복! 실내건강운동은 이렇게!’를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들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제자리 걷기를 시작으로 스쿼트-런지-팔굽혀펴기-브릿지 등 9가지 동작으로 구성돼 있는 운동은 약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운동들 외에 자신에게 맞는 다른 운동을 찾고 싶다면 국민체력100 인터넷 사이트의 ‘온라인 운동상담’을 통해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에서 집에서 가까운 체력인증센터를 지정해 신청하면 운동처방사가 온라인으로 맞춤형 운동을 상담해준다.
1. 이 체조는 남녀, 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2. 체조의 내용은 동작은 간단하나 운동량이 큰 것으로 꾸몄습니다.
3. 이 체조는 대상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2회 되풀이 할 때는 10번 다리(뜀뛰기) 운동에서 바로 1번 숨쉬기 운동으로 옮기면 됩니다.
5. 이 체조는 각 동작을 16박자로 했습니다.
■스쿼트
발을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벌리고 발끝은 약 15도 정도 밖으로 한 후, 팔을 앞으로 뻗어 등과 가슴을 곧게 핀 상태로 천천히 앉았다 일어선다. (10회)
■슬로우 버피테스트
허리를 곧게 편 후 상체를 숙이고 바닥에 양손을 짚는다. 한쪽 발씩 뒤로 쭉 뻗어주며 다시 다리를 몸 쪽으로 차례로 가져온 후, 양 손을 머리 위로 만세하며 일어선다. (20초)
■런지
두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오른발을 약 80cm 앞으로 뻗는다. 오른쪽 무릎을 90도 구부리는 느낌으로 상체를 내린 후,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양쪽, 20회)
■팔굽혀 펴기
엎드린 자세에서 손을 어깨너비 보다 넓게 위치시킨 후 가슴을 바닥에 내민다는 느낌으로 내려갔다가 팔을 펴서 올라온다. (10회)
■크런치 싸이클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깍지 껴 머리 밑에 위치한 후, 양 다리를 90도 위로 들어 올린 후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이 닿도록 교차한다. (양쪽 10회)
■브릿지
누운 상태에서 양 팔을 펴서 골반 옆에 위치하고 무릎을 세운다. 숨을 내쉬면서 골반을 위로 들어 올린 후, 내쉬면서 골반을 바닥에 내려 준다. (10회)
▼코로나19 극복!! 실내건강운동은 이렇게!
(출처) 대한체육회/체육간행물/2020년 4월호/스포츠하이라이트/스포츠칼럼 (코로나19 물리치는 집콕운동, 모두 함께해요!) (https://www.spo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