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담은 스포츠 작품 (복스, 수영하는 여자들, 각설탕, 그들만의 리그)
삶을 풍요롭게 한 내 친구! 스포츠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기도 한다. 때로는 제자와 스승으로서, 또 때로는 강력한 경쟁자이자 동지로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는 인간의 관계를 맺게 한다. 일상에서와는 다른 우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성별과는 상관없이, 꼭 사람이 아니어도,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우정을 만든다. 그런 빛나는 우정을 담은 스포츠 작품들을 만나본다. 세상 밖으로, 하쿠타 나오키의 소설 는 고등학교 권투부가 배경이다. 모범생이지만 몸이 약해 괴롭힘을 당하는 기타루, 활달하고 운동을 잘하는 학교의 인기스타 가부라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결국 같은 링에 올라 대결을 펼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복스에서는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기타루가 같은 반 여자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