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리베라는 누구인가?

▲마리아노 리베라 (1969년 11월 29일 188 cm 88.5 kg 파나마 뉴욕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는 파나마출신의 메이저리그의 야구선수로, 1995년이후 18년 동안 뉴욕 양키스에서만 선수생활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그는 경력 대부분을 구원 투수의 역할로 해왔고, 1997년부터 그는 줄곧 양키스의 마무리를 맡아왔습니다.

11회의 올스타와 5회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리베라는 지금까지 통산 652세이브를 기록했는데, 이는 MLB 역사상 1위에 해당하며, 또한 아메리칸 리그(AL) 롤레이즈 구원상을 5회 수상합니다.

리베라는 파나마의 아마추어 자유 계약 선수로 1990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1995년 선발 투수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구원 투수로의 변경으로, 그는 처음 1996년 셋업맨으로, 이후에 1997년 양키스의 마무리 역할을 맡은 후에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2001년, 2004년에는 메이저 리그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구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경기의 마지막 이닝에서 경기를 끝내기 위한 그의 존재는 특히 1990년대 말의 양키스의 성공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리베라의 투구패턴인 예리한 브레이킹 볼과 95마일 중반의 컷 패스트볼은 지금까지 최고의 투구로 불립니다.

그는 포스트시즌의 명수로 여겨지며, 여러 기록 가운데에서도 세이브와 평균자책점(ERA)에서 메이저 리그 포스트시즌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리베라는 은퇴 이후에는 자선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베라는 2012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은퇴를 하려 했지만 부상을 입으며 9경기만에 시즌 아웃되면서 11년 연속 30세이브의 대기록을 놓쳤지만 2013년 복귀와 동시에 전성기 못지 않는 위엄을 뽐내며 은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리베라의 팀인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치루는 홈팀들은 리베라에게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을 선물했으며 리베라가 세이브를 할때에는 홈팬들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후의 42번이었던 마리아노 리베라는 그렇게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마무리 투수

프로야구 감독들은 팀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그리고 선발 투수 5명 외에 6선발 급 선수를 마무리로 돌리고 그 밖의 투수들은 중간계투로 남겨 놓습니다. 과거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각 팀의 마무리 투수도 하나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연봉도 선발 투수 못지않게 많이 받습니다. 그 만큼 마무리 투수의 위치가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무리 투수는 공이 엄청나게 빠르거나, 싱커, 너클볼 포크볼, 커터 등 어느 한 가지 만이라도 특출 한 주 무기가 있어야 하며, 그 한 가지 공은 타자가 잘 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는 한 경기에 한 타자를 두 번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딱 한번만 만나면 되기 때문에 특출한 공 하나로 타자를 상대해도 됩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는 선발 투수가 갖추지 못한 신체적 정신적 특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몸이 빨리 풀려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쫄지)않고 최상의 피칭을 해야 하고, 연투(며칠 동안 계속해서 마운드에 오르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이 같은 조건을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춘 선수가 뉴욕 양키즈의 마무리 전문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입니다.

커터는 컷 패스트 볼의 줄임말이며, 직구처럼 날아오다가 꺾이는 공입니다.
따라서 직구가 빠르지 않으면 견뎌내지 못합니다. 리베라의 직구는 93마일 즉 150km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커터가 통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리베라는 자신이 의도했던 곳으로 커터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커터 제구력이 완벽하다는 얘기입니다.

원래 커터는 직구처럼 날아오다가 왼쪽 타자 몸 쪽(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꺾입니다. 그런데 리베로의 커터는 정상적으로 날아오는 커터와, 왼쪽타자의 바깥쪽으로 오다가 살짝 안쪽으로 걸치는 이른바 '백도어형 커터'도 구사합니다.

리베라가 시속 150km 안팎의 빠른 구속에 각도까지 좋은데다 좌우 어느 타깃에도 커터를 던질 수 있으니 타자로서는 공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리베라는 우타자(피안타율 0.214) 뿐만 아니라 좌타자(피안타율 0.207)에게도 강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마리아노 리베라)풀스토리 스페셜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마리아노리베라

(출처) 대한체육회/2011년 11월호/하프타임/스포츠신화 (뉴욕 양키즈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이미지 출처) by flickr (www.flic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