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는 누구인가?

▲히카르도 카카 1982년 4월 22일 (만 37세), 브라질 185cm, 82kg

히카르두 카카는 브라질의 전 프로 축구 선수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카카는 8세의 나이로 인근 구단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같은 시기에 테니스도 쳤지만, 상파울루에 15세의 나이로 첫 프로 계약을 맺고 입단하면서 축구에 집중합니다.

2003년, 그는 €8.5M에 밀란에 입단하게 되고, 밀란에서 활약하며,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07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를 받기도 합니다.

밀란에서 성공을 거둔 카카는 €65M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합니다.

입단 당시 그는 €75M을 기록한 지네딘 지단에 이어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합니다.

국제 무대에서, 카카는 2002년에 브라질 국가대표팀 경기에 처음 출전했고, 같은 해 우승을 거둔 FIFA 월드컵의 명단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고, 이어지는 2006년과 2010년 대회에도 대표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2005년과 200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주역으로 2009년 대회에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볼도 받았습니다.

경기장 내의 공헌 외에도 카카는 인도주의적 활동도 활발하게 했습니다. 2004년, 그는 UN 산하 세계 식량 계획의 당시 최연소 홍보 대사로 위촉되었으며, 2008년과 2009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목록인 타임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합니다.

플레이 스타일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카카는 FIFA 웹사이트에 "거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수비를 제치고, 수비에 균열이 내는 패스를 전하고, 먼 거리에서 득점할 수 있다"라고 묘사를 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밀란에서의 전성기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상을 당해 신체적으로 큰 영향이 미치기 전 까지, 그는 빠르고, 강인하며, 기술이 좋고, 창조적인 선수로 균형이 잡히고, 드리블로 수비수를 1대1로 제치거나 역습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도 출중해, 주로 플레이메이커형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그는 골 결정력과 득점 기회 창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선수로, 그는 다른 공격 임무를 맡거나, 양쪽 어느 쪽이든 측면 공격 임무를 맡을 수 있으며, 간혹 후방 공격수나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되기도 합니다. 이 장점 외에도 페널티 구역 안과 밖에서 양발로 강하고 정확한 슛을 쏠 수 있습니다.

선수 말년에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경기가 많아졌는데, 현대축구로 접어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아보기 힘든 것도 그렇고, 부상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주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압박에서 조금 더 자유롭기 위해 위치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기존에 킬패스 능력이 워낙 출중했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준수하게 소화했습니다.

▼카카의 모든 것 유튜브 영상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