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느린 움직임, 온몸의 떨림, 근육 강직,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자세와 같은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흑질(substantia nigra)의 불완전한 도파민의 생성 및 작용으로 운동신경 피질의 자극이 감소되어 일어납니다. 심각한 인식 장애와 미약한 언어 장애도 발생합니다.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은 1천명중 1명 꼴이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경직, 근육의 떨림, 느린 움직임 등 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인 활동을 잘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병 초기에 우울해지는데, 우울증은 단지 이 병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라 병의 일부일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의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 장애의 증상들과 겹치기도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곤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약 100명 당 한 사람 꼴로 발병하는데, 미국에서는 흑인보다 백인에게서 그 비율이 더 높습니다.
파킨슨 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히 흑질과 편도체에 있는 뉴런들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보통사람들은 45세쯤부터 시작해서 일 년마다 흑질 뉴런의 1%를 약간 넘는 수를 상실합니다.
*신경 세포(뉴런) - 신경계를 구성하는 세포*
우리들 대부분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뉴런들을 갖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적은 수의 뉴런을 가지고 시작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더 빠른 비율로 상실하기도 합니다.
생존하는 흑질 뉴런의 수가 정상인의 20~30% 수준으로 감소하면 파킨슨병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세포상실이 많을수록 증세가 더 심해집니다.
전통적인 파킨슨병 치료법으로 상실된 도파민을 대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도파민 알약은 효과가 없을 것인데 왜냐하면 도파민은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L-dopa는 혈뇌장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매일 알약으로 복용하면 L-dopa가 뇌에 도달하여 뉴런이 그것을 도파민으로 전환시킵니다.
L-dopa는 증세를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널리 죽는 것을 중지시키지 못하여서 결국엔 너무 많은 뉴런이 죽게 되고 L-dopa로도 증세가 완화되지 않습니다.
L-dopa의 또 다른 제한점은 그것이 여분의 도파민을 필요로 하는 세포만이 아니라 다른 세포에도 들어가서 메스꺼움, 안절부절못함, 수면장애, 저혈압, 환각과 망상 등의 해로운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효과들은 L-dopa가 뇌로 들어가기 전에 도파민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을 추가로 사용하거나L-dopa를 천천히 투여하는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니코틴 또한 가능한 한 가지 치료법이지만, 연구자들은 그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파킨스병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이득이 있다고 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야 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흡연으로 인하여 암과 폐기종에 걸릴 위험의 증가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의 감소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니코틴이 파킨슨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들을 보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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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치료제인 닐로티닙(제품명 타시그나)을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방법이 개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파킨슨병과 루이바디병(퇴행성 치매)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소량의 닐로티닙을 6개월간 투약한 결과, 10명이 운동능력을 회복하고 증세가 호전됐습니다.
본 건강정보는 참고용으로 이용해주세요.
의심 증상이 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파킨슨병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신경세포